오뚜기(007310)가 배우 조인성을 모델로 내세운 'X.O. 만두'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냉동만두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밥 선호 현상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X.O 교자 고기&제주마늘', 'X.O. 미니군만두 고기' 등 총 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당면 없이 알차게 꽉 채운 속이 특징이다.
‘X.O. 교자 고기&제주마늘’은 제주산 생마늘을 하루 동안 숙성시켜 만든 특제 마늘소스와 국내산 돼지고기, 각종 야채가 어우러져 감칠맛을 선사한다. 찐만두나 군만두, 만둣국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인 ‘X.O. 미니군만두 고기’는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바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에어프라이어에 약 5~6분 또는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데워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가벼운 술안주나 아이들 간식은 물론 떡볶이와 쫄면, 짜장면 등의 토핑으로 활용하기 좋다.
오뚜기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X.O. 만두’ TV 광고도 새롭게 공개했다. 지난 2019년 'X.O. 만두' 론칭을 맞아 선보였던 광고 캠페인의 후속편으로 당시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조인성과 다시 손을 맞잡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식 증가로 점차 늘어나는 냉동만두 수요에 발맞춰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 2019년 'X.O. 만두' 브랜드 론칭 이후 교자와 군만두, 슈마이, 물만두, 굴림만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