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196170)이 지난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글로벌 생산 공급을 위하여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독일 머크사에 제조 기술 이전을 마치고 임상 3상 용도의 시료를 생산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은 독일 머크의 선진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시설에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생산해 피하 주사형 항체 치료제의 임상 3상 시료와 SC 제형 안정성 시험에 대한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독일 머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생산 공급을 위한 CMO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지난해 알테오젠으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한 글로벌 제약사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SC제형을 이용한 항암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나아가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하면서 알테오젠은 3상 시료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관계자는 “비밀유지 계약으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글로벌 10대 제약사가 SC 제형 항암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1상에 이어 임상 3상을 준비하며 제품화 의지를 보였다"며 "당사가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 제품의 신뢰도가 높아져서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두 곳의 10대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했고, 히알루로니다제 단독 제품(상품명: 테르가제)에 대해 올해 하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