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전 국민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알지?’를 운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알지는 ‘re:act to zero(rz)’의 줄임말이다. 사회적 갈등과 불균형, 환경문제 등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함께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 앱은 △ESG에 대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메시지 △일상에서 실천하는 미션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부 △활동 rz포인트를 리워드로 교환하는 이벤트 등 네 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기부금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기부금과 별도로 ‘rz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를 기프티콘으로 바꾸거나 ‘기부’ 메뉴에서 기부할 수 있다.
‘알지?’는 지난해 12월 LG화학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공개해 운영됐다. 앱에서 마련된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ESG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LG화학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