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했던 삼성전자(005930) 임직원 20여명이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같은 사실을 사내에 공지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직원들은 삼성전자가 파견한 의료진의 지원 아래 현재 미국에서 자체 격리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현지로 전세기를 투입해 확진된 임직원들을 국내로 이송한 뒤, 국내 격리시설에 머물게 할 계획이다. 확진된 임직원들은 늦어도 12일(현지시간)에는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임직원들이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미국 당국과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