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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주 외벽 붕괴사고 원인조사 착수…전문인력 파견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해 원인 규명





정부가 광주 서구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현장에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등 원인 조사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고 현장에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가를 출동시켜 현장 수습 및 사고경위·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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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앞으로 명확한 사고 원인의 규명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단순 타박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하부 주차 차량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있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추가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화정동 현대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규모다.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노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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