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LF 질바이질스튜어트, 아동복 시장 진출

키즈 가방 라인 론칭…'VIB족' 공략

질바이질스튜어트 키즈 라인. /사진 제공=LF질바이질스튜어트 키즈 라인. /사진 제공=LF






LF 영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는 키즈 가방 라인을 론칭하고 아동복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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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바이질스튜어트 키즈 라인은 핑크와 퍼플, 블루, 옐로우 등 다채로운 컬러과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이 특징이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여닫기 쉬운 버클 장식과 재귀반사 기능, 편리한 수납공간 등을 통해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전 제품은 국가 공인 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검사를 통한 KC 인증을 획득했다. 책가방부터 보조가방, 크로스백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LF는 저출산 시대에 자녀 1인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을 겨냥한다는 목표다. 통계청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2014년 2조 1,100억 원에서 2018년 3조 8,200억 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36.6%의 성장세를 보였다. 자신 못지않게 자녀의 패션에도 신경을 쓰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등장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김수정 LF 질바이질스튜어트 팀장은 "빠른 정보력과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육아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 고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키즈 라인을 선보인다”라며 “스타일, 안전성, 실용성을 강점으로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는 아동 가방 라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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