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영업이 제한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가 적발된 배우 배우 최진혁(35·김태호)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최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집합제한 조치를 어기고 술자리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해당 유흥주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돼 영업이 전면 금지된 상태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최씨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경찰은 해당 업소에 있었던 손님과 접객원 51명 중 47명도 검찰에 넘겼다. 현재 경찰은 나머지 4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