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온라인 채널이 부진했으나 향후 멤버십을 통한 성장에 따라 이마트 수혜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할인점 매출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며 “트레이더스는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쓱닷컴의 성장은 부진했으나 지난해 4분기 시장 내 점유율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4분기 온라인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쓱닷컴은 19.5% 성장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쓱닷컴이 유료 멤버십을 출시할 예정인데, 차별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회사인 이마트와 계열사인 스타벅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유료 멤버십은 쓱닷컴과 이마트의 연결 고리이며, 성장에 따라 이마트의 기존 점 신장은 약 5% 수준일 것”이라며 “이마트를 유통 산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