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1년 영웅 해양경찰 6명에게 상패와 상금 7,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이장연 경위(42세, 포항해양경찰서), 영웅 해양경찰에 유형주 경장(36세,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대) 등 5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이 경위는 2021년 2월 경북 경주시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 당시 기상악화 중에도 수색작업을 통해 에어포켓에 있던 선원 1명을 극적으로 구조하였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