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내 수산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수산생물 기생충 구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산생물 기생충 구제사업은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연구소에서 직접 양식 현장을 방문해 양식어류의 기생충성(백점충, 아가미흡충 등) 질병 감염 여부를 무료로 검사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 어가는 도내 어업 면허·허가·신고를 하고 방역교육을 이수한 양식어가다.
‘경기도 명품수산물’ 생산 양식장 27곳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대상자로 선정된다. 기생충 검출 양식장에는 질병 예방 지도와 함께 구충제(수산용 포르말린 등)를 최대 5회분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도는 도내 양식어가의 참여 신청을 받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