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식결제대금 511조원…전년보다 22.6% '쑥'

작년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511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2조1,000억 원으로 전년(1조 7,000억원)보다 4,000억원이 늘어났다.



주식결제대금은 거래대금에서 거래 당사자가 주고받아야 할 거래금액을 상계한 차액을 말한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235조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고, 장외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76조 2,000억원으로 21.0% 증가했다. 작년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 1경 711조 5,000억원의 4.8% 수준에 그쳤다.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 차감 액수는 1경 200조 2,000억원으로, 차감률은 95.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