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직원이 직접 엄선하거나 배송해주는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홈설족’ 공략에 나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호텔은 호텔 내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엄선한 설 명품 선물세트를 오는 26일까지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설 명품 선물세트는 호텔 셰프와 소믈리에, 플로리스트, 객실 전문가 등 호텔 내 전문가 집단이 직접 선택한 1만 원대부터 270만 원까지 총 96여 가지로 구성됐다.
플라자호텔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는 매년 140%이상 판매량이 성장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상품 구성으로 호텔 명절 선물세트 하면 플라자 호텔이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새로운 명절 풍속도에 부합하는 드라이브 스루 메뉴를 내놨다. 롯데호텔 서울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복소꼬리찜·떡국·모둠전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스루 상품을 선보이고, 롯데호텔 월드는 갈비찜·잡채·전 등 설음식을 3단 도시락으로 옮겨 닮은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밖에 신라호텔은 신라호텔은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은 한우를 17종의 설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조선호텔앤리조트도 한우 세트 등 100여 종의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