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사내벤처 i-ESG 출범…ESG분야 사업 진출

김종웅(왼쪽) i-ESG 대표와 박성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 실장이 포스코그룹 사내벤처 포벤처스 3기 벤처팀 출범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김종웅(왼쪽) i-ESG 대표와 박성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 실장이 포스코그룹 사내벤처 포벤처스 3기 벤처팀 출범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20일 사내벤처 ‘i-ESG’를 출범시키고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분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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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진행하는 ‘포벤처스 프로그램’ 3기 선발 기업인 i-ESG는 ESG에 특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다. ESG 대응에 제약이 있는 기업들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ESG 특화 플랫폼을 지원한다.

i-ESG의 ESG 플랫폼은 AI 기반 리포트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ESG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국내·외 인증·평가 기관 대응을 위한 웹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종합상사의 해외 사업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ESG 연계 해외 마케팅 컨설팅,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수익 창출과 함께 사회·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인 ‘임팩트 투자 소싱’ 등 다양한 ESG 특화 서비스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i-ESG는 그룹의 지원을 토대로 최장 1년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분사할 예정이다.

김종웅 i-ESG 대표는 “이제 ESG는 회사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ESG 경영 관련 정보와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 고객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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