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공동주관으로 신인 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스토리업’ 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24일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스토리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나리오 제작부터 촬영, 후보정, 영화제 출품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이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작계획서 및 시나리오, 포트폴리오 1편을 제출하면 된다.
CJ문화재단은 공모작 중 ‘기획개발 지원작’으로 선정된 12개 작품의 감독에게는 기획개발지원금 100만원과 멘토링 2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특별회원 가입 특전을 제공한다. 또 제작 및 촬영계획 발표와 면접 등을 거쳐 ‘단편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6개 작품에는 단편영화 제작지원금 1,5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제작 및 후반작업에서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한국영화감독조합 회원 감독 모니터링 시사의 기회와 현장스틸컷 촬영, 포스터, DCP(Digital Cinema Package) 제작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 유망한 신인 영화 감독을 육성함으로써 K-영화 콘텐츠 시장의 다양성 확대와 성장에 도움을 주자는 비전 아래 스토리업 사업을 진화 발전시켜왔다”며 “올해도 유망한 신인 감독들이 최고의 완성도로 단편영화 작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