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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짜' 떼어낸 NHN…무증에도 8% 급락







종합 IT기업 NHN(181710)이 8%대 급락하고 있다. '알짜' 사업부를 물적분할로 떼어내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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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NHN은 전거래일보다 8.77% 내린 3만7,95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NHN은 주가가 급락하는 것은 미래 먹을거리로 꼽혔던 클라우드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쪼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이다. 기존 주주에겐 신설 법인 주식을 주지 않는 물적분할은 악재로 작용한다. NHN은 주가 방어를 위해 지난해 12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발표했지만, 하락세에 제동을 걸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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