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카카오게임즈,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 개발자들이 차린 개발사에 240억 원 투자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첫 RTS 게임 연내 공개 예정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 유명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개발자들이 설립한 미국 게임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Frost Giant Studio)에 2천만 달러 규모(약 24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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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참여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지난 2020년 설립한 개발 업체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이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프로덕션 디렉터를, ‘워크래프트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 출신 팀 캠밸이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게임 디렉터와 사장을 맡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2,5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리드했으며, 가장 큰 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첫 RTS 게임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세컨드다이브, 나인아크, 리얼리티매직 등 국내외 유망 개발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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