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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신도시로 거듭나는 양주 주목

-양주신도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높은 집값 상승률 겸비해 인기




최근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 사용이 가능한 완성형 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하나의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성 초기에 입주한 주민들의 경우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완성형 신도시는 교통을 비롯해 관공서,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의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당장 입주에 살아도 불편함이 없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러한 까닭에 도시가 완성된 곳들의 아파트값은 조성 초기에 비해 꾸준히 상승하며 지역 시세를 리딩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2014년 입주가 시작돼 현재 3만8000여 세대, 인구 1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조성된 이 곳은 개발과 입주가 거의 완료됐으며, 이에 따른 집값도 높은 시세차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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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시세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용 96㎡A타입의 평균매매가는 지난해 12월 기준 14억1500만원으로, 입주초기인 2017년 1월 6억3000만원과 비교해 보면 5년도 채 되지 않아 시세가 2배가 넘었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가 조성되는 초기에는 입주 물량은 쏟아지지만 생활인프라가 다 갖춰지지 않아 전세가격 등이 하락하는 소위 신도시 증후군을 앓는 경우가 많다” 며 “하지만 모든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갖춰진 시점에 공급되는 주거단지는 주거환경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신규공급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CC건설이 시공하는 타운하우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양주신도시에 공급돼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양주신도시의 예정된 굵직한 교통호재뿐만 아니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양질의 인프라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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