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맥도날드 ‘행운버거’ 출시 4주만에 170만개 판매

중증 환아 위해 1.7억 기부





한국맥도날드 '행운버거'가 출시 4주 만에 170만 개 판매를 달성했다. 행운버거는 지난 2013년부터 매해 출시되고 있는 맥도날드의 연말연시 한정 메뉴로, 단품 혹은 세트 구매시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27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올해 행운버거 출시로 1억 7,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았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행운버거로 적립된 금액은 각각 1억 5,000만 원으로 지금까지 누적된 금액은 약 4억 7,0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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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버거 기부금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운영에 사용되고 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중증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제2의 집이다.

최근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경상남도 양산의 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위치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직접 방문했다. 환아와 가족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도서관과 놀이방 같은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현재까지 총 145 가족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또 아이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병원 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울림' 백일장 공모전 등의 창작 활동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까지 책임지고 있다.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아동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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