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REVU)’ 운영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중국 왕홍(網紅) 판촉마케팅 전문기업 ‘오엠(OLive Marketing)’을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최근 오엠과 경영권 인수 목적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해 총 51% 지분 확보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자체 운영 플랫폼 레뷰의 솔루션 기술력에 왕홍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중국 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오엠은 중국의 온·오프라인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중국 대형 MCN 회사들과의 협업 구조를 기반으로 중국 마케팅 및 유통을 동시에 진행하는 중국 판촉마케팅 전문기업이다.
오엠은 최상위 왕홍으로 손꼽히는 리자치와의 공동 중국 판촉마케팅으로 2021년 높은 매출과 성과도 만들었다. 현재 오엠은 리자치 외에도 따루루, 텅위자, 혜민언니 등을 포함한 왕홍과의 공동 판촉마케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중국 왕홍 판촉마케팅을 시작해 글로벌사업 확장은 물론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