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벤처스, 내달 13일까지 액셀러레이팅 초기기업 모집

최대 5억 투자유치 기회

롯데그룹과 협업도





롯데벤처스는 디캠프와 공동으로 다음달 13일까지 L-CAMP(엘캠프) 10기와 부산 4기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엘캠프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기업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초기 투자를 하고 데모데이 이후 3개사 내외 대상으로 15억 투자와 함께 1년간 사무공간 지원, 경영지원(법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 선발팀들은 디캠프 디데이(D.DAY) 출전 및 투자유치 기회까지 주어진다.



롯데그룹 계열사의 협업 및 실질적인 사업 연계도 가능하다. 실제 롯데자이언츠는 QMIT(큐엠아이티)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솔루션 플코를 2군 선수단에 도입했고, 롯데푸드는 식단 관리 도시락 Chefood(쉐푸드)를 신선편이식 당일 배송 서비스 프레시코드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엘캠프 스타트업들에게는 미국, 베트남, 일본 등 롯데그룹의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엘캠프 5기 출신인 라이트브라더스는 지난해 롯데벤처스가 추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금과 ‘82 스타트업’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 지원을 받게 된다.

롯데벤처스 관계자는 “엘캠프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후속 투자를 통해 이들의 성장에 기여하고 각 산업 분야를 혁신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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