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가 설 명절을 맞아 각종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거나 상품권도 증정하기 때문에 카드사별로 혜택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 이날까지 국민카드로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당일 구매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 △40만원 이상이면 2만원 가량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마트에서 다음달 1일까지 10만원 이상 행사 대상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또는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마트에서 다음달 2일까지 10만원 이상 행사 대상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결제금액 구간별로 최대 50만원 상품권 또는 최대 30% 할인 적용을 받는다.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GS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플러스 △롯데슈퍼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에서 다음달 2일까지 자사 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를 즉시 할인해준다. 일부 상품의 경우, 5% 즉시 할인 또는 최대 50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에서 다음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과 신세계 상품권 최대 50만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로마트에서 이날까지 설 선물세트나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30%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도 오는 2월 2일까지 대형 할인마트 등에서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이마트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즉시 할인 , 사전예약 구매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2~3개월 무이자 할부 △농협하나로마트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즉시할인, 사전예약 구매 시 최대 300만원 상품권 증정 △홈플러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즉시할인, 사전예약 구매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제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