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오는 22일 데뷔를 확정했다.
JYP는 3일 공식 SNS 채널에 엔믹스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엔믹스가 2월 22일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를 발매하고 가요계 정식 데뷔한다"고 발표했다.
티저 포스터에는 엔믹스 멤버 7인의 실루엣이 시선을 붙잡는 가운데, 이 위를 해파리 한 마리가 유영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데뷔 싱글명 '애드 마레'는 '바다를 향해'라는 뜻의 라틴어로, 앞서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 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 같은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려 한다"는 당찬 메시지와 어떤 연관성을 지니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엔믹스는 릴리(LILY), 해원, 설윤, 지니, 배이(BAE), 지우, 규진 7인으로 구성됐다. 그룹명은 나우, 뉴, 넥스트(now, new, next), 미지수 n을 뜻하는 문자 'N'과 조합, 다양성을 상징하는 단어 '믹스(MIX)'를 합성해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전개된 프리 프로모션을 통해 보컬, 댄스, 비주얼 삼박자를 고루 갖춘 역대급 신예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과 포토에서는 고급스럽고도 유니크한 데뷔 비주얼을 처음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 전원이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올라운드 그룹으로서 국내외 K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엔믹스는 여러 매력을 무기로 가요계 새 물결을 일으킬 전망이다.
엔믹스만을 위해 출범한 JYP 내 신설 본부 스쿼드(SQU4D) 는 신선한 형식의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이며 또 한 번 글로벌 주목을 끌고 있다. JYP 설립 이래 최초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지영 이사를 주축으로 뭉친 아티스트 본부 스쿼드는 지난해 데뷔 앨범 한정반 '블라인드 패키지', 프리 프로모션 'JYPn' 등 파격적인 사전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전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수년간 다져온 노하우에 새 시도와 발전을 더해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ITZY) 로 증명한 JYP 걸그룹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