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SK證 “하나마이크론, 실적 성장 지속…SK하이닉스향 매출 확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증권은 3일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본업의 분기별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 후공정 관련 베트남 법인의 초도 매출이 연말부터 시작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후공정 외주 업체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Fabless 업체들이며, 모바일향 비중이 높다. 상장사인 하나머티리얼즈(지분율 32.04%) 등을 연결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동희 연구원은 올해 하나마이크론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8% 증가한 631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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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지난해 말 입고된 주력 거래선향 비메모리 패키징 테스터가 올해 1분기부터 가동되며 올해 테스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96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향 패키징 점유율 증가 효과가 올해 3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나마이크론의 연결자회사인 하나머티리얼즈의 거래선이 다변화되고, SiC(실리콘카바이드)의 이익 기여가 시작될 것"이라며 브라질 법인의 모듈 사업 추가로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4% 증가한 1,68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SK하이닉스향 후공정 사업을 위한 베트남 법인 투자를 시작으로 내년부터의 중장기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해당 사업을 위한 투자가 올해 말부터 내년 말까지 집중되며 2025년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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