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DGB금융, 계단 오르기 캠페인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최근 대구에 있는 본점에서 계단오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DGB금융은 올해 연중 캠페인으로 전 계열사가 참여한 계단 챌린지를 실시하고 직원 포상과 기부도 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DGB금융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최근 대구에 있는 본점에서 계단오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DGB금융은 올해 연중 캠페인으로 전 계열사가 참여한 계단 챌린지를 실시하고 직원 포상과 기부도 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DGB금융




DGB금융그룹이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임직원 계단 오르기 캠페인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기부 실천까지 나선다고 7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2월부터 3개월간 ‘2022 계단 챌린지-건강 오르고(GO)! 탄소 내리GO!’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계단 챌린지는 그룹 차원의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시작된 ESG 실천운동 캠페인인 ‘DGB는 ESG를 위해 애(E)쓰(S)지(G)’ 활동을 시즌2로 연장함으로써 그룹 ESG 경영을 보다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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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오르기를 통해 엘리베이터 전력 절감으로 탄소를 줄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량이 감소한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은 DG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3월 DGB대구은행, 4월 DGB신용정보 및 DGB유페이 등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혹서기 또는 휴가 집중 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과 지역사회 기부 프로그램을 연계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해 말 전 계열사가 참여한 계단 챌린지 결과를 수치화해 기부 실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계단 챌린지에 직접 참여한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로 여가생활과 스포츠 활동의 제약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계단 오르기를 일상화하고 그에 따른 기부 실천까지 이어지는 유익한 캠페인”이라며 “전력 소비가 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통해 탄소 줄이기에도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출근·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계단 활용 횟수를 측정하는 본 챌린지는 제2본점 1층 계단에서 출발해 8층 또는 9층 계단에 도착한 뒤 계단문 카드리더기로 출입하는 방식이다. 미션 완주 시 1회 참여로 인정하며, 하루 최대 3회까지 실천할 수 있다.

1회 완주 시 약 250계단을 오르게 되며, 기간 내 최다 완주를 달성하는 임직원 5명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또 8회 이상 미션을 달성해 목표 기준인 2022개 계단 오르기에 성공한 직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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