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해보험은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Chubb Innovation Fund)’ 2기 장학생 16명을 선발하고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발족된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수한 대학생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에이스손해보험의 장학금 제도다. 학비 지원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자격증 취득, 어학 공부, 취미생활, 학습기기 구입 등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사용처에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미래의 동반자 재단(Partners for the Future)’과 함께 지난 해 1기 장학생 17명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올해도 2기 장학생으로 16명을 선발했다.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겐 장학금과 함께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한 커리어 코칭 세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커리어 코칭은 에이스손해보험의 주요 직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원자에 한해 에이스손해보험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인 ‘처브 커리어 드림’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의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정신질환 환자 이슈를 다룬 책을 출간하거나 콩쿠르를 준비하는 등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동기를 밝혔다. 학생들은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해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커리어 코칭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해 나가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 시민로서의 역할”이라며 “단순히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커리어 코칭, 인턴십 지원 기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각자의 꿈을 펼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 청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