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장한 나래나노텍(137080)이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에서 첫날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나래나노텍은 시초가보다 150원(0.95%) 오른 1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 7500원)보다 9% 낮은 수준이다. 나래나노텍의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낮은 1만 5750원에 형성됐다.
1990년 설립된 나래나노텍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등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각종 장비를 만들고 있는 기업이다.
앞서 나래나노텍은 지난 달 24~2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24.36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1652억 원이 유입됐다. 지난 17~18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선 경쟁률 102.48대 1를 나타내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 7500원~2만 500원) 중 하단이 1만 7500원으로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