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피겨 유영, 27번째로 연기…발리예바, 14일 출전 여부 '촉각' [베이징 이모저모]

13일 공식 훈련하는 유영. 연합뉴스13일 공식 훈련하는 유영. 연합뉴스




○…피겨 여자 싱글의 유영(수리고)이 ‘기록 제조기’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 다음 순서로 나선다. 유영은 13일 발표된 쇼트프로그램(15일) 순서에서 마지막 5조의 세 번째, 전체 27번째로 배정됐다. ‘금메달 0순위’ 발리예바 다음이다. 다만 지난해 말 경기에서 나온 도핑 양성 반응이 최근 확인된 발리예바는 출전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 출전 여부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판단에 따라 14일 결정될 예정이다. 유영은 “누가 앞에서 연기하든 신경 쓰지 않고 내 연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여자 모노봅 경기에서 트랙을 내려오는 자메이카의 재즈민 빅토리안. AP연합뉴스13일 여자 모노봅 경기에서 트랙을 내려오는 자메이카의 재즈민 빅토리안. AP연합뉴스


‘쿨러닝’ 자메이카 출격



○…영화 ‘쿨러닝’으로 유명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 일정을 시작했다. 13일 여자 모노봅 1·2차 시기에서 재즈민 빅토리안이 20명 중 19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김유란은 18위다. 자메이카는 14일 남자 2인승, 19일 남자 4인승에도 출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동계 올림픽에 처음 나왔다. 알파인스키의 압디 파이크가 13일 남자 대회전에 나서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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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는 독일 독무대

○…12일 끝난 여자 스켈레톤에서도 금메달은 독일 선수(한나 나이제)가 가져갔다. 독일은 루지 네 종목에 이어 남녀 스켈레톤 두 종목까지 지금껏 썰매에서 나온 6개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한 나라가 루지와 스켈레톤 올림픽 전 종목을 석권한 것은 처음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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