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라인프렌즈, 나만의 캐릭터 제작 플랫폼 '프렌즈' 론칭

제작 가능한 캐릭터 수 무려 '1억개'

영상, 메타버스 등으로 확장도 OK





라인프렌즈는 디지털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생성 플랫폼 ‘FRENZ(프렌즈)’를 올해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FRENZ는 소비자들이 직접 수준급의 캐릭터 IP를 제작하고 소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눈코입, 스킨, 헤어, 액세서리, 배경화면 등 약 500개의 파츠(parts)를 활용해 1억 가지 이상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그간 유명 셀럽이나 브랜드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캐릭터 IP를 유저들이 직접 고도화된 형태로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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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는 FRENZ에서 제작된 캐릭터 IP를 향후 ‘라방(라이브 방송)’, ‘숏폼 동영상’ 등 영상으로 만들고,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및 메타버스 서비스에 적용하는 기능을 제공해 IP 확장성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FRENZ에 라인프렌즈와 손잡은 국내외 유망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인기 캐릭터 IP들도 파츠 형태로 추가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FRENZ는 라인프렌즈가 디지털 IP 중심의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준비한 핵심 서비스"라며 “블록체인 게임·NFT 분야 전문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현존하는 어떤 메타버스 서비스보다 더 새롭고 즐거운 디지털 세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FRENZ 출시에 앞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받는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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