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한양·호서·전북·강원대 등 6곳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에 선정

5년간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등 권역내 청년 창업거점 역할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양대학교 등 6개 대학을 2022년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는 대학 내부의 창업 열기를 대학 밖으로 확산하고 창업 초기 단계에 집중된 청년창업생태계를 개선해 대학을 지역청년 혁신창업의 거점이자 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중심대학 선정을 추진했다.



창업중심대학에는 총 27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올해 1월 서면평가를 통해 권역별 3배수 이내인 총 17개 대학을 발표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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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17개 대학을 대상으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루어진 현장점검과 2월 9일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각각 민간, 유관기관, 학계 등의 외부전문가를 섭외하여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평가 결과, 수도권의 한양대학교, 충청권의 호서대학교, 호남권의 전북대학교, 강원권의 강원대학교, 대경권의 대구대학교, 동남권의 부산대학교가 권역별 최고 득점을 하여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 선정은 오는 21일까지 이의신청에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선정이 확정된 이후에는 주관기관 협약체결 후, 별도 공고를 통해 성장단계별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을 진행하며,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대학별 자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정책진흥관은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선정된 대학뿐만 아니라 권역 내 청년 및 지역 창업기업들을 위한 창업지원 거점 역할 수행을 바란다”며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6개 대학과 협력해 지역의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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