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로얄캐닌, 반려동물 체중관리 캠페인 진행

반려동물 상태 측정 후 정적 사료량 등 정보 제공





반려동물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는 반려동물의 체중관리 및 비만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반려동물 체중관리 캠페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비만은 반려동물에게도 피부질환, 관절, 호흡기, 신진대사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유럽반려동물수의사연합(FECAVA), 영국소동물수의사회(BSAVA) 등 국제적 수의학 전문기관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의 비만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로얄캐닌은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비만의 위험성을 알리고, 체중조절 방법을 제공해 반려동물의 웰빙 실현을 목표로 하는 ‘반려동물 체중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온·오프라인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로얄캐닌 홈페이지에서 반려동물의 비만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비에스씨(BSC·Body Condition Score)를 입체(3D) 모듈로 제공한다.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체형과 맞는 옵션을 선택하면 3D 입체모델을 통해 예상 체형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다.

측정 결과에 따라 반려동물의 건강 체중 범위와 하루 권장 급여량, 체중 관리법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며, 각 반려동물의 상태에 적합한 사료나 수의사 상담 필요성도 알 수 있다. 또 서비스에 참여한 보호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0명에게는 로얄캐닌의 체중관리 사료인 ‘라이트 웨이트 케어’와 정확한 양의 사료를 급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료 저울 ‘스쿱’, 반려동물 장난감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21일부터 3월 18일까지 4주간 몰리스펫샵 등 전국 약 50여 곳의 반려동물용품점에서는 반려동물 체중관리 체험존과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존에서는 비만도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반려동물의 갈비뼈 부위의 촉감 모형을 보호자가 만져보고, 간접적으로 자신의 반려동물이 마른편인지 적정 체중인지 과체중인지 느껴볼 수 있다.

로얄캐닌 체중관리용 사료를 구매한 보호자에게는 반려동물이 사료를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슬로우식기와 습식 사료 1포를 추가로 증정한다. 추가 증정 이벤트는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수의사와의 상담과 관리가 중요한 만큼 로얄캐닌은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함께 제작한 체중관리 보호자 가이드북을 동물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반려묘 맞춤영양의 중요성과 비만예방 관리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의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민주 로얄캐닌 수의사는 “많은 보호자들이 통통한 반려동물을 귀엽다고 생각하며 체중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반려동물의 체중을 바라는 동시에 건강한 체중을 위한 맞춤영양과 적정 급여량 등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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