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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크라이나 리스크에… 알루미늄 관련주 '들썩' 무슨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육군 제82 공수사단 소속 장병들이 1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에트빌의 군용 비행장에서 동유럽으로 향하는 수송기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육군 제82 공수사단 소속 장병들이 1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에트빌의 군용 비행장에서 동유럽으로 향하는 수송기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장초반 알루미늄 관련주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알루코(001780)는 전날보다 2.68% 오른 4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조일알미늄(018470)이 전날보다 3.72% 오른 2370원에 거래 중이고 삼아알미늄(006110)(1.36%)과 남선알미늄(008350)(1.72%) 등 알루미늄 관련주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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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등으로 알루미늄 선물 계약이 현물 가격보다 싼 현상이 나타나는 등 알루미늄 품귀현상 가능성 때문으로 추정된다.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하면 알루미늄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논리다. 러시아는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알루미늄 생산국으로 세계 생산량의 약 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23개 선물 계약 중 9개가 선물이 현물보다 싼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1톤당 3200달러를 넘었다. 이는 13년 내 최고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위기 사태로 가스 가격은 연일 급등하고 있고 구리 재고는 40만톤을 웃도는 수준이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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