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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춘시, 빙설+문화 컨셉의 다양한 문화관광사업 진행

빙설체육대회ㆍ빙설조각대회ㆍ자동차 빙설 카니발ㆍ컬러등 전시회 등 눈길











중국의 오래된 빙설 관광도시 지린성 창춘시가 빙설과 문화가 접목된 새로운 컨셉의 문화관광사업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 빙설 축제를 펼치고 있는 창춘시는 2005~2006년 스노우 시즌 이래 2억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중국 빙설 관광 10대 도시’, ‘중국 10대 아름다운 생활 도시’. ‘2021년 빙설 관광 10대 도시’ 등의 칭호에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빙설 스포츠에 불을 지피자 다양한 빙설 자원을 가진 창춘은 여세를 몰아 이번 창춘 빙설 축제 기간에 12개 종목의 빙설 체육 대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4개소의 빙설 경기장을 신규로 건설해 징웨탄, 롄화산, 먀오샹산, 톈딩산 스키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와사 스키 축제와 전국 대학생 크로스컨트리 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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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화관광사업의 깊이 있는 융합에 따라 ‘빙설+문화’라는 모델에 대한 탐색을 확대시켰다. 창춘세계조각원에서는 여러 해 동안 빙설 조각 대회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풍격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와 설 등의 요소를 융합시켜 20여 개의 클래식 차종 얼음 조각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는 ‘창춘 자동차 빙설 카니발’과 ‘상아가 달로 가는’ 특수 효과 연출을 도입한 중국풍 주제의 컬러등 전시회도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창춘 도시 거리에 빙설 조각 작품 134개를 새로 만들어 거리를 한가로이 거닐다 보면 정교하고 아름다운 빙설 조각품들이 길가의 모퉁이에 우뚝 솟아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것들은 어디에도 없는 창춘의 ‘빙설 유전자’를 보여주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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