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한예종 첫 메타버스 쇼케이스

오프라인 전시 공간도 만들어

온·오프라인 연결 새로운 시도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학생들의 주요 작품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처음으로 메티버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22일 한예종에 따르면, 온라인 쇼케이스는 2월 26일~3월 31일 스페셜(Spatial)과 VR챗(VRChat), 26~28일 이프랜드(Ifland)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프랜드에서는 졸업 작품 상영회를 연다. 메타버스 행사 기간 중인 26~28일에는 성수동 에롤파에 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설치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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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타버스 쇼케이스에서는 실시간 아바타 무용 공연, 단편 영화 메타버스 상영 등을 통해 한예종 아티스트의 배급 및 교류 확장을 모색한다. 첫 회인 올해 전시의 주제는 ‘Take-off to Art-Space!’로 메타버스 월드에서 본인의 작업을 처음 선보이는 한예종 신진 아티스트들의 첫 이륙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의 기획을 맡은 이승무 한예종 AT 랩 소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미래의 예술과 콘텐츠를 주도해나갈 한예종의 우수한 신진 인재들과 차세대 문화예술 플랫폼인 메타버스를 이어주는 뜻 깊은 행사”라면서 “내년에는 포스텍 등과 구축 중인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이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예종 AT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다. 국내외 유수 기업과 대학,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실감미디어,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의 창작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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