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삼성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1조4694억…전년대비 16.1%↑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6.1% 증가한 1조46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과 연결이익 증가 등 이차손익이 개선된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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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2일 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밝히며, 장래 이익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가치는 1조4058억원으로 전년(1조3,180억원)보다 6.7% 늘었고 영업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조7110억원으로 전년(2조727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총자산은 2020년 말보다 1.4% 늘어난 341조4000억원이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30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보험업법상 RBC비율 기준은 100%이며, 금융당국은 150% 이상을 권고한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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