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대원강업, 자동차·철도시트 건강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착수

세원인텔리전스와 업무협약…미래형 프리미엄 시트 콘텐츠 개발





중견 자동차 부품회사인 대원강업이 자동차·철도용으로 탑승객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미래형 시트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원강업은 지능형 실시간 건강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 세원인텔리전스와 건강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 첨단 기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산업 현실에서 미래 콘텐츠를 중점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승용차는 물론 철도(기관사실, 특실) 시트 등에 건강 모니터링 및 솔루션 기술 개발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신규 사업화할 방침이다.

대원강업은 탑승객의 편의성과 안전과 예방 건강을 위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자동차 시트에 운전자와 탑승객의 건강 모니터링 플렛폼이 탑재된 미래형 시트 개발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대원강업과과 세원인텔리전스 2020년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 자동차 및 철도 승객용 건강모니터링 지능형 시트를 전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세진 세원인텔리전스 대표는 “뇌졸중, 심정지 등 운전자의 이상상태를 감지했을 때 자동차 스스로 안전한 곳을 찾아 자동으로 차량을 정차시키고, 인근 병원이나 119로 연계해 긴급 출동시스템으로 대응하면 운전자의 사망과 2·3차로 이어지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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