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류센터에서의 안전사고, 대형화재나 광주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같은 건설현장에 잇따른 인명사고로 산업현장 전반에 걸쳐 ‘안전혁신’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기준 강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부도 1월 27일에는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법인은 5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하며 산재예방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관심과 태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산업현장은 코로나19,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디지털 뉴딜 정책 등 외부 환경요인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센터, 건설현장의 안전과 스마트 물류·건설에 대한 실질적인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기존 안전관리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고 IoT, ICT, AI 등 4차 산업기술을 융·복합해서 건설·산업 현장의 작업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물류·건설산업의 스마트 기술과 시스템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에 물류센터·건설현장에 설치돼 있는 CCTV와 핸즈프리 작업이 가능한 헬멧형 웨어러블 스마트글라스 로 현장 사무소 및 원격지 사무실 어디든지 다자간 화상 연결을 지원해주는 AR 스마트글라스 기술이 결합된 산업현장 특화 솔루션인 엑스퍼트아이엔씨(주)의 'FacePro Xpert System'이 주목을 받고 있다.
'FacePro Xpert System' 솔루션은 안전한 핸즈프리 작업 지원을 위하여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매뉴얼 및 작업 지침 전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안전관리 점검 항목 전달과 확인 작업, 작업 보고서 자동 작성이 실시간 온라인 공유가 가능하고 현장 위험 상황 및 정보를 음성명령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는 솔루션은 물류 및 제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이 완료된 제품으로, 다양한 종류의 CCTV, 스마트글라스, 스마트폰 등에 최적화되어 음성으로 작동이 가능하고 사용이 편한 UI/UX 제공과 낮은 네트워크 대역폭에서도 4k, FHD의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 지원, 최대 300명까지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 되었다.
또한 PC, 스마트글라스, 스마트폰, 태블릿은 물론이고 RTSP/RTMP가 지원되는 CCTV, 웹캠, 캠코더, IP 카메라 등과 함께 활용이 가능하여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영상 녹화 및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해 사무실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 및 점검과 기록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할 수 있다.
특히 'FacePro Xpert System'이 지원하는 AR 스마트글라스는 WiFi, BLE 및 LTE 통신환경이 지원이 되어 건설현장의 특성인 불안정한 통신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핫스왑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중에도 전원을 끄지 않고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장시간 작업을 해야 하는 건설현장에 최적화 하였다. 또한 최대 100dBA(데시벨) 환경에서 안정적인 로컬 음성 인식을 통해 작업이 가능하도록 고유한 소음 제거기술을 제공하여 음성제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FacePro Xpert System' 주요 기능 중 하나인 'Work Flow'는 현장에서 주요 공정별로 진행해야 하는 점검항목을 AR스마트글라스에 체크리스트 형태로 제공해 도면이나 태블릿을 들고 다니지 않고 음성명령을 통해 안전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점검이 완료된 항목은 자동으로 확인완료 표시가 되고 사진과 동영상, 음성, 메모를 통해 현장의 특이사항이나 이상 유무에 대한 증빙을 남길 수 있으며, 모든 점검 완료 후 별도의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결과보고서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엑스퍼트아이엔씨(주) 관계자는 “4차 산업의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미래 기술로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축적된 SW와 AI/AR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인 AR 스마트글라스를 중심으로 일상과 비즈니스의 연결은 물론이고, 특히 금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스마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