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남시,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75곳 안전점검

성남시 공무원들이 건축공사장의 위험물 저장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성남시 공무원들이 건축공사장의 위험물 저장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건축공사장 재난 사고에 대비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상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건축공사장 7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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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점검 내용은 △기초지반, 절토부, 굴착 사면의 변형 여부 △흙막이 시설 설치 상태 이상 유무와 계측관리 실시 여부 △가시설 설치 상태 △건설기계 장비의 작동 상태와 안전장치 이상 유무 △임시 소방시설과 같은 전반적인 화재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은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해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 바로 고치기 어려운 지적사항은 응급조치 후 조치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해 위해·위험 요인이 없어질 때까지 추적 관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해빙기는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공극에 의해 지표면, 절토면,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라면서 “건축공사장 내 안전 저해 요소를 사전에 없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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