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의 한국 지사인 쉘코리아는 주영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주 신임 사장은 2002년 쉘코리아에 입사해 지난 20년 동안 액화천연가스(LNG) 마케팅, 신사업 개발 및 전략 기획 등 에너지 시장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두루 맡아왔다.
특히 쉘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문무바람을 초기 개발 단계부터 진두지휘해왔고, 지난해 9월 설립된 합작법인 ‘문무바람’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주 사장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한국도 탄소중립을 향하는 중요한 과도기에 들어서 있다”며 “여러 한국 기업들과 협업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쉘도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