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천안서 3일간의 달콤한 축제 열린다

천안시, 3월26~28일 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 개최

제과업계와 딸기농가 상생지원

천안시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Berry(베리) Berry(베리) 빵빵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천안시천안시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Berry(베리) Berry(베리) 빵빵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지역내 제과업계와 딸기농가의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Berry(베리) Berry(베리) 빵빵데이’ 축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Berry Berry 빵빵데이’는 홍보 및 마케팅의 일환이며 딸기를 지칭하는 영문 ‘Berry(베리)’와 천안만의 고유한 빵 축제 명칭인 ‘빵빵데이’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축제기간 참여하는 동네빵집은 각 업소가 축제의 장이 돼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건강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딸기 관련 제품을 구매하면 10% 이상 할인 받을 수 있고 업소별로 마련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위축된 시민을 위한 홍보체험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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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체험단 참가자격은 천안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2~4명의 가족 팀 단위로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초 개설 예정인 빵의 도시 천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3월 14일까지 할 수 있고 결과는 3월 18일 개별 통지된다.

선정된 팀은 행사 당일 팀별로 지정된 딸기 농장에서 딸기 따기와 딸기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 받아 천안 빵집 2곳 이상을 방문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면서 홍보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빵지순례’를 즐겨볼 수 있다.

권혁진 제과협회 지부장은 “지역 딸기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참여 제과점이 품질 높은 건강한 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해 방역 수칙관리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이번 행사가 제과업계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 농가에 안정성 있는 판로를 보장해 지역과 상생하는 차별화된 빵의 도시브랜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얼어붙어 있는 지역경제를 조금이나마 활성화하고 위축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 ‘천안빵’하면 ‘건강한빵’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이를 천안의 경제·문화의 큰 축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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