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중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제13대 한국공항공사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윤형중 신임 사장에 대한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ESG 경영에 안전(Safety)을 더한 ‘ESSG 경영’을 제안했다. 윤 신임 사장은 “초융합적 사고와 민첩한 대응, 노사가 하나 되는 칸막이 없는 소통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공항·항공업계의 위기를 극복하자"며 "4차산업혁명, 항공우주, 기후변화 시대로의 항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심항공교통(UAM)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8개 신공항사업, 해외공항사업, AI-바이오-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공항 구축, 초융합적 사고와 열린마인드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자랑스런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 직후 윤 사장은 통합운영센터, 항공기 이동지역 등 김포공항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안전, 방역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