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이글+홀인원’ 히메네스, 챔피언스 투어 통산 12승

콜로가드 클래식 최종 3R

합계 18언더 4타 차 정상

최경주 36위, 양용은은 69위

5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 AFP연합뉴스5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 AFP연합뉴스




미겔 앙헬 히메네스(58·스페인)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총 상금 18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히메네스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옴니 투손 내셔널 리조트 카탈리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2개(홀인원 1개 포함),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히메네스는 공동 2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우디 오스틴(미국)을 4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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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전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 이어 한 달 만에 우승을 보탠 히메네스는 챔피언스 투어 통산 12승 고지에 올랐다. 히메네스는 2번 홀(파5)에서 그린 밖에서 퍼터로 이글을 잡은 데 이어 14번 홀(파3)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홀인원을 터뜨렸다. 히메네스는 앞서 1라운드 7번 홀(파3)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했다.

최경주(52)는 이븐파를 쳐 합계 1언더파 공동 36위에 올랐다. 양용은(50)은 7오버파 공동 69위에 그쳤다.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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