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재정자립도는 32.95%, 재정자주도는 40.81%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2회계연도 예산규모와 예산운용상황’ 등을 포함한 예산기준 재정현황을 28일 공시했다.
내용을 보면 경남도의 올해 예산규모는 지난해 11조 2040억 원보다 6404억 원 증가한 11조 8444억 원이다.
이는 9곳 광역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평균 12조 9223억 원보다 1조 779억 원(8.34)보다 작다.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32.95%로 전년대비 1.04%p 증가했다. 자체수입에 지방교부세 등을 더한 ‘재정자주도’는 40.81%로 1.81%p 높아졌다. 이는 지방세 수입과 지방교부세 증가에 따른 것이다.
당초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포함)는 전년 2677억 원보다 820억 원 줄어든 1857억 원 적자로 나타났다.
공시제도는 지방재정 운용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제도로 재정공시 세부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예산))에서 볼 수 있으며, 지방재정365 누리집을 통해 전국 자치단체 재정현황을 비교할 수도 있다.
정설화 도 뉴딜추진단장은 “도민들의 알 권리 실현을 위해 재정공시제도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