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첫 노인 의료복지시설인 인천시립요양원이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인천시는 28일 남동구 도림동 386의8 시립요양원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137억원의 시립요양원은 지상 3층, 전체 넓이 2984㎡ 규모로 내년 7월 완공 뒤 9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요양원 1층에는 업무시설과 식당이, 2층과 3층에는 요양·치료시설이 각각 마련되며, 치매환자 특성에 맞는 체계적 맞춤관리를 위한 치매전담실도 운영된다.
또 게스트룸을 마련해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숙박하며 요양시설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입소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옥상 텃밭과 2층 산책 데크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