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성동구-서울시교육청, 교육여건 개선 머리 맞댄다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교육청과 관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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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왕십리뉴타운 지역과 금호동 지역의 중학교 설립, 성수동 지역 중·고교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지역 내 고등학생 성비 불균형 해소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신설 부지 확보가 어려운 왕십리뉴타운의 중학교 설립을 위해 기존 학교와 연계한 통합운영학교 설립 등을 검토한다.

300명 이하의 소규모 중학교가 있는 성수동 지역은 중학교 입학생 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로 성수중·경일중, 성수고·경일고의 통합을 모색하고 적정 규모의 학생 수를 고려한 학교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고등학생 남녀 성비가 남학생 27.3%, 여학생 72.7%로 차이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일반계 남고를 유치하거나 한양사대부고의 일반고 전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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