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올 상반기 100명 규모를 목표로 하는 상반기 채용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 20%의 사이닝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와디즈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2년 인재 채용 계획을 2일 알렸다.
이번 채용은 개인 맞춤형 ‘자율포지션 100’과 ‘전 직원 연봉 20% 사이닝 보너스’, ‘연 100만 원 와디즈 펀딩 포인트’ 지급 등을 골자로 한다.
이 중 와디즈가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자율포지션’은 기업이 제시한 영역에 수동적으로 지원하는 전통적인 채용방식이 대신 기업에 필요한 직무를 지원자가 스스로 분석해 제안하는 MZ세대 맞춤형 신개념 채용제도다. 지원자가 가진 경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100명이 채용이 목표다.
직원 보상 복지제도도 변화를 준다. 지난 10년 간 와디즈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온 직원들의 안정적 근무환경과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위한 ‘연봉 20% 사이닝 보너스’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또 와디즈 펀딩 포인트를 연 100만 원으로 지급하며 테크 직군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연 100만 원 한도로 개발 장비를 지원한다.
와디즈 대표는 “자율포지션제를 통해 나의 일을 직접 고민하고 제안하는 적극적인 업무 방식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