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 수립·시행

인프라 확충, 이용환경 개선, 이용문화 확산 3개 분야 시행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이용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이용환경 개선, 이용문화 확산 등 3개 분야 10개 추진과제가 담겼다. 먼저 사상구 국토종주자전거도로를 포함한 노후 자전거도로 13곳을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자전거 이용 편의 확보를 위해선 자전거 보관대 등 노후·훼손된 이용편의 시설물 78곳을 정비하거나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1.5m 미만의 협소한 자전거도로, 대중교통과 연계 가능한 지역의 자전거도로는 자치구·군과 함께 조사해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대규모개발 사업에 자전거도로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 추진단계부터 참여해 적극 건의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교통문화연수원·부산지방공단스포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전거 이용 안전에 대한 체험교육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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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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