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피라맥스정. 사진 제공=신풍제약신풍제약(019170)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제 3상 임상시험이다.
앞서 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피라맥스정에 대해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상으로 다국가 임상 시험을 승인받은 바 있다. 신풍제약은 한국을 포함해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영국, 폴란드 등 6개국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향후 진행계획에서 영국에 이어 칠레 3월 11일, 아르헨티나 3월 11일, 콜롬비아 3월 15일, 폴란드 3월 22일에 각각 임상 시험 계획이 승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