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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첫 金’ 신의현 등 패럴림픽 태극전사들 5일부터 메달 레이스

13일까지 열전…銅 2개 목표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트 쉐룽룽. 출처=IOC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트 쉐룽룽. 출처=IOC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 나선 태극 전사들이 5일부터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

4일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치른 패럴림픽은 13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펼쳐진다. 동계 올림픽 때와 같이 패럴림픽 슬로건도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다. 마스코트는 붉은색 초롱을 형상화한 ‘쉐룽룽’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더 큰 통합과 세계 여러 문화 간에 더 많은 이해와 소통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50여 개국, 약 1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6개 종목에서 총 7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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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신의현. /연합뉴스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신의현. /연합뉴스


6개 전 종목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등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동메달 2개를 목표로 잡았다. 노르딕스키 신의현이 5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좌식 6㎞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2018 평창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좌식 부문 남자 7.5㎞에서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선수다.

휠체어 컬링 대표팀도 이날 라트비아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서 9위에 머물렀지만 패럴림픽을 준비하며 기량이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창 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3위) 획득에 성공한 아이스하키팀은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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