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스타트업 육성’ …인천경제청·인천공항공사·인천 TP ‘맞손’

인천스타트업 파크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스타트업 파크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이 항공·공항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과 함께 4차산업 기술 기반 항공·공항산업 관련 스타트업의 기술발굴과 조기상용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공항공사 수요기술 발굴과 협력파트너 프로그램 공동운영, 스타트업 현장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각 기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지속성장 지원 등이다.



3개 기관은 지난 2020년부터 K컬쳐, K푸드, K투어리즘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협력 운영해 왔다.

관련기사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2020년 총 20개사의 스타트업을 지원하였으며 매출 165억원, 고용창출 44명, 투자유치 57억원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K디지털과 뉴딜 분야를 추가한 3K? 스타트업 육성 사업으로 25개사의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올해 3월 사업이 마무리된다. 올해 4월에는 2022년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스타트업파크-인천국제공항공사 협력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실증 자원 활용, 인천스타트업파크 실증 자금(최대 5000만원 내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수요기술 개발과 성공적인 실증성과를 도출한 스타트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테크마켓 프로그램 참여 연계까지 검토 중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은 항공·공항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함에 있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역을 실증 장소로 확대해 나가 스타트업 실증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외에도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GS칼텍스, 바이브컴퍼니, 한림제약 등 민간부문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장현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