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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얼터너티브자산운용, 제이스톡과 '비상장 기업 리포트' 공급 계약

이달 재오픈하는 제이스톡에 리포트 제공

"비상장 기업 정보 비대칭성 해소할 것"





블록딜 전문 투자사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제이스톡'과 리포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이스톡은 1999년 설립된 국내 최초 비상장거래 플랫폼으로 이달 리뉴얼을 마치고 재오픈할 예정이다.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자체 리서치센터에서 기업탐방, 자료 분석, 동향 조사 등을 거쳐 작성하는 비상장 기업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얼터너티브자산운용 관계자는 "다양한 시각에서 기업을 분석하기 위해 최근 자본시장 전문 언론사 '더벨'의 벤처담당 방글아 기자를 영입했다"며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 심도 있는 양질의 리포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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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앞으로 선보일 리포트는 ▲가수 박재범이 런칭해 일주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원소주’의 운영사 원스피리츠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로 세탁서비스를 혁신하는 의식주컴퍼니 ▲국내최대 토지·건물거래 플랫폼 ‘밸류맵’으로 알려진 프롭테크 기업 밸류업시스템즈 ▲세계 최초 음악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 ▲디지털 치료제(DTx) ‘마인드카페’를 서비스하는 아토머스 ▲스타트업 전문투자자 연결 플랫폼 ‘넥스트유니콘’의 하프스 등으로 매 주간 단위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얼터너티브자산운용 관계자는 "비상장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공시 등 제공되는 정보가 적어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비상장 기업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본격적으로 제이스톡과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양사간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한편 향후 비상장 주식투자를 확대할 나갈 계획으로 현재 유망한 투자 대상을 검토하고 있다.

제이스톡은 199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비상장거래 플랫폼이다. 지난해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의 이동욱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트리플나인홀딩스는 제이스톡을 인수하며 거래 방식을 개선하고 MZ세대에 맞춘 UI/UX 디자인을 개편하는 등 기술을 고도화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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